안양종합운동장 담장허물기 사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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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종합운동장 담장허물기 사업
  • 정대영 기자
  • 승인 2009.11.05 1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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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색 빛깔 담장가가 녹색의 아늑한 휴식공간으로 다가왔다.

안양시가 5일 ‘에이플러스 리턴프로젝트’ 일환으로 추진한 종합운동장(동안구 비산3동) 담장허물기 공사를 완료했다.

사업비 2억8000만원이 투입된 가운데 종합운동장 서쪽 300m에 걸쳐 자취를 감춘 담장가에는 대신 목재형 스탠드와 등의자, 산책로가 들어섰고 조팝나무, 단풍나무, 자귀나무 등 교목과 관목을 합쳐 6000종 넘는 수목이 조성돼 있다.

공원을 겸한 휴식공간이 조성됨에 따라 종합운동장은 주민들 곁에 더욱 가까이 다가서게 됐다.

주변에 거주하는 한 주민은 "그동안 운동을 하기 위해 출입구까지 걸어 들어가야 했는데 이제는 담장을 대신해 태어난 휴식공간을 벗 삼아 심신을 도모할 수 있게 됐다"며 휴식공간에 감사의 뜻을 표했다.

한편 시는 올들어 삼덕공원(안양4동), 명학공원(안양8동), 쌈지공원(안양7동) 등 공한지와 공공청사 등이 떠난 자리를 매입, 시민을 위한 공원으로 조성하는 ‘A플러스 리턴프로젝트’사업을 꾸준히 추진하고 있으며, 이번 종합운동장 담장가 휴식공간 조성은 네 번째 결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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