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청 정순미씨, 시상금 이웃돕기 쾌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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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청 정순미씨, 시상금 이웃돕기 쾌척
  • 정대영 기자
  • 승인 2010.01.27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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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 상록구청 행정지원과 행정지원담당 정순미(여ㆍ6급ㆍ45)씨가 시상금을 관내 어려운 가정에 쾌척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감동을 주고 있다.

정씨는 지난해 12월 지역주민을 위한 편익증진을 도모한 공로로 모범 공무원으로 선정돼 받은 시상금 200만원을 생활이 어려운 다자녀 가정을 위해 써달라며 기탁했다.

수혜자 이모(본오동ㆍ32) 씨는 “척추 디스크로 인해 작년부터 계속 일을 못하고 있었으나 이번 도움으로 많이 좋아졌다”며, “하루빨리 건강을 회복해 남을 도울 수 있는 사람이 되겠다”고 말했다.

박주원 안산시장은 “공직사회 내에서부터 어려운 이웃을 돕는 기부문화가 계속 확산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정씨 지난 1986년 공직생활을 시작하면서 시민강좌 상록아카데미를 모범적으로 운영하고 2001년부터 대한적십자사 안산옹달샘봉사회 회장으로 역임하면서 장애인, 결혼이민자 등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들에게 '사랑과 나눔' 봉사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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