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허핑턴 포스트 등 현지 언론은 지난 8일(현지시간) 알래스카주 일리암나 호수에서 '일리'라는 미확인 괴생물이 산다고 보도했다.
이 괴생명체는 인근을 비행한 파일럿들에 의해 꾸준히 목격돼 왔으며, 길이가 무려 9m에 달하는 데다가 알루미늄 색상의 몸을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과학자들은 괴생명체의 크기나 모양, 색상 등을 미뤄 그 정체가 상어일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분석하고 있지만 "상어가 담수에서 살 수 있는지에 대한 여부는 아직 명확하지 않다"고 설명하고 있다.
이에 따라 과학자들은 올 여름 일리암나호에서 탐사를 시작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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