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건강가정지원센터는 지난 3월부터 4월까지 4주에 걸쳐 매주 토요일 유엔아이센터 4층 교육장에서 “협동적 결혼기술 부부대화법”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부부문제 예방과 해결에 부부대화훈련이 필요하다는 인식이 높아지는 이 때에 부부 서로가 자신이 원하는 의사를 효과적으로 전달하고 상호의견을 주고 받을 수 있는 “협동적 결혼기술” 부부대화법을 진행하여 큰 호응을 받았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강 모씨는 “의사소통이 중요한 것을 알았지만, 나는 말하기에만 집중하였지 정작 듣기에는 소홀하였던 것 같다. 남편이나 자녀에게 일방적으로 말하기만 하였지 주의깊게 들으려 하지 않아 가족 간 의사소통이 안되어 힘들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이 번 프로그램에서 주의깊게 듣는 연습과정을 통해 남편의 가족을 사랑하는 마음을 들을 수 있어서 좋았다”고 말했다.
이번 “협동적 결혼기술” 부부대화법에 참가한 부부들은 한 달 동안 가정에서 연습을 거친 후 심화과정 프로그램에 참가해서 연습과정에서 어려웠던 점과 의사소통 변화 과정 등을 서로 나누고 지도자로부터 피드백을 받을 예정이다.
저작권자 © 경기타임스 e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