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화성·안산의 연안해역에 물고기 보금자리(인공어초) 시설 388㏊를 조성했다고 5일 밝혔다.
도가 총예산 55억원을 들여 화성 제부도·국화도 해역과 안산시 풍도·육도 해역에 설치한 인공어초는 어류용 어초 4종류, 304㏊와 패조류용 어초 5종류, 84㏊다.
인공어초는 해양 동식물의 산란과 어획량 증가를 위해 연안해역에 인공구조물을 설치하는 것으로 인공어초가 있는 곳의 어획량은 일반 해안의 3~6배로 증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편 도는 1988년부터 서해안 지역에 4천500여㏊ 규모의 인공어초 시설을 조성했으며 해도 표시 등 사후관리와 효과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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