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진청, 농업기술 명인(名人)뽑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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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진청, 농업기술 명인(名人)뽑는다
  • 윤혜란 기자
  • 승인 2009.11.05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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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최고의 농업기술 명인(名人)을 뽑는다"
농촌진흥청은 생명산업 농업의 가치를 높일 수 있는 최고 농업기술 명인을 뽑기 위한 선발대회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농업인의 자긍심을 높여주고 이들이 지닌 우수 농업기술의 전파를 위해 마련된 이번 대회는 식량작물.특용작물.축산 등 3개 분야에서 각각 1명, 원예작물 분야에서 2명 등 모두 5명을 선발, 이중 한 명을 올해의 최고농업기술명인으로 뽑는다.

   이번 선발대회에는 4개 분야 영농에 5년 이상 종사하고 관련 농업기술이 객관적으로 인증된 농업인이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며 농진청과 각 도 농업기술원, 시.군농업기술센터를 통해 오는 15일까지 신청이 가능하다.

   선발기준은 창의성과 부가가치 창출성, 신기술 여부, 열정 등이며 농진청은 선발의 공정성과 객관성 확보를 위해 외부 전문가와 관계 공무원이 합동으로 현지 확인 조사와 심사를 병행할 계획이다.

   시상식은 다음달 중순 개최되며 올해의 최고 농업기술 명인에겐 1천만원의 상금과 함께 명인의 손도장을 찍어 농진청에 게시하며 분야별 명인에게는 5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농진청 김재수 청장은 "전국적 규모의 농업기술 명인을 선발하는 것은 올해가 처음"이라며 "우수한 농업기술을 지닌 농업인에게 자긍심을 심어주는 동시에 이들의 선진사례를 전파할 수 있다면 우리나라의 농업경쟁력이 더욱 높아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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