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의회(의장 김경오)가 의회개원 제21주년을 맞이하여 13일 기념행사 대신 화성종합경기타운에서 체육행사를 가졌다.

체육행사는 김경오 의장을 비롯한 16명의 의원들과 채인석 화성시장, 출입 언론인 등 70여 명이 함께 참석한 가운데 화기애애한 분위기속에서 진행됐다.

김경오 의장은 인사말을 통해 “선배 의원님들의 끊임없는 노력으로 풀뿌리 민주주의의 상징인 지방자치가 크게 발전할 수 있었다”며 “20년의 연륜과 시민의 작은 소리에도 귀을 기울이는 낮은 자세로 화성시의회가 진정한 민의의 전당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서민과 사회적 약자의 관점에서 옳다고 생각하는 일에는 머뭇거림없는 의정 추진과 대안 제시로 화성시의 발전과 시민의 복지향상을 이룰 수 있도록 힘써달라”고 동료의원들에게 당부했다.

한편 화성시의회는 지난 1991년 3월 27일 전국 시․군․구 의회의원 선거를 통해 17명의 화성군의회 의원을 선출, 1991년 4월 15일 화성군의회 초대 의회를 개원한 이래 2010년 6․10 지방선거를 통해 제6대 화성시의회 의원 17명이 선출됐다.

이해용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