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대기환경에 5년간 1조원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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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대기환경에 5년간 1조원 투자
  • 이완모 기자
  • 승인 2010.01.21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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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는 21일 올해부터 2014년까지 5년간 대기환경 개선 사업에 1조원을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도는 이 기간 10개 분야 34개 대기환경 개선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우선 전기 이륜차와 하이브리드 승용차, 저공해 경유차 등 공해유발이 적은 자동차보급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또 노후 차량을 조기 폐차하고 교통신호 연동화 구간을 늘려 차량의 오염물질 배출량을 줄여나가기로 했다.

이와 함께 도시가스 공급을 확대해 무연탄 및 경유, 중유 사용량을 줄이고 태양광과 조력발전 등 신재생 에너지 보급을 확대할 방침이다.

이밖에 도민에게 대기오염의 심각성을 알리기 위해 대기 상황을 알려주는 전광판을 확대 설치하고 대기질 예보체계를 강화하며, 탄소물질 흡수를 위해 도시녹지를 확충해 나갈 방침이다.

도는 2007년부터 지난해까지 대기환경 개선에 6천여억원을 투자했다.

도는 이로 인해 2008년 13차례에 걸쳐 발령됐던 오존경보가 지난해 8차례로 줄어드는 등 대기질이 점차 개선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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