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 지구감찰팀 신설 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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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교육청 지구감찰팀 신설 활동
  • 전철규 기자
  • 승인 2010.01.20 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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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교육청은 감사담당관실에 '직무감찰팀'을 신설해 다음 달부터 본격적인 감찰활동을 시작한다고 20일 밝혔다.

직무감찰팀은 사무관을 팀장으로 6명으로 구성되며 365일 연중 주야 상시 감찰활동을 통해 고질적이고 구조적인 비리를 뿌리뽑을 계획이다.

중점 감찰대상은 물품납품이나 수학여행, 학교공사 관련 리베이트 수수, 명절 인사 명목을 비롯한 각종 촌지 수수, 계약 관련 대가성 금품 및 향응 수수 등이다.

특히 기존의 적발 위주의 관례적인 감찰방식에 그치지 않고 적극적인 밤낮 감찰을 통해 교육계 불신을 불러온 비리를 집중 점검해 공직 기강을 세울 방침이다.

도교육청은 감찰에서 적발된 위법사안에 대해서는 온정주의적인 처벌에서 탈피해 강력한 징계와 처벌 원칙에 근거해 엄중 문책하기로 했다.

이 같은 조치는 감찰인력 부족으로 명절이나 연말연시 등 특정 시기에 실시하는 기존의 일회성 감찰활동으로는 관행적인 향응 및 금품수수 행위가 근절되지 않은데다 무사안일, 보신주의 등 기강해이 현상을 개선할 수 없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특히 "청렴과 도덕성은 선택의 문제가 아닌 국민이 부여한 가장 기본적인 공직자의 의무이며, 비위가 발생할 경우 예외 없이 강력한 상벌체제를 가동하겠다"는 김상곤 교육감의 강력한 부패척결 의지가 반영됐다.

직무감찰팀 신설로 감사담당관실은 5개 담당 및 1개 팀으로 확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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