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대학교가 20일 약학대학 신설을 염원하는 도미노 쌓기를 시작했다.
아주대는 이날 오전 11시 총학생회 주최로 학생과 교직원, 동문 70여명이 체육관에 모여 도미노 쌓기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총동문회.총학생회.교직원.단과대학.아주대 학우 우리 모두가 함께 합니다', '약대 유치 기원합니다'라는 글씨를 만드는데 쓰인 도미노 블록은 모두 7만여개에 이른다.
박상훈 총학생회 정보통신국 차장은 "약대 유치를 염원하는 UCC(손수제작물) 제작의 일환으로 도미노 쌓기를 기획했다"면서 "이를 통해 학교와 학생, 동문이 모두 노력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다"고 설명했다.
행사에 참가한 정고운(23.자연과학부 4학년)양은 "약대 유치를 바라는 의지를 표명하기 위해 방학인데도 자발적으로 나왔다"고 말했다.
참가자들은 21일 오후 2시 도미노를 쓰러뜨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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