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현지시간) 가더닷컴 등 다수의 미국 연예매체는 데미무어의 실신소식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데미 무어의 실신 원인은 전 남편 애쉬튼 커처와 리한나의 열애설에 충격을 받아 일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매체는 데미 무어의 한 측근의 말을 인용해 "데미무어가 그동안 온갖 루머에도 굳건히 버텨보려고 노력했지만 이번에는 다르다"며 "커처와 리한나의 이야기를 듣고 망연자실한 표정을 지으며다시는 더러운 커쳐의 이름을 담지 않겠다고 했다"고 전했다.
지난해 11월 16살 연하인 전 남편 애쉬튼 커쳐(33)의 외도로 결혼 6년 만에 이혼하고 힘든 나날을 보내고 있는 최근 로스앤젤레스 자택에서 다량의 나이트로 옥사이드(이산화질소)를 흡입한 후 발작 증세를 보이다 의식불명 상태까지 빠지며 팬들을 놀라게 만들었다.
더욱 충격을 준 것은 데미 무어가 흡연한 것으로 알려진 나이트로 옥사이드는 미국의 비행 청소년들이 주로 흡입하는 속칭 '윕잇(whip-it)'이라는 값싼 마약으로 알려졌기 때문.
'윕잇'은 생크림을 만들 때 사용되기 때문에 값도 싸고 슈퍼마켓 등에서 쉽게 구할 수 있어 돈이 없고 빠른 마약 효과를 기대하는 젊은 층이 주로 사용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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