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미무어 연 이은 실신, 전 남편 열애설에 배신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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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미무어 연 이은 실신, 전 남편 열애설에 배신감
  • 신정윤 기자
  • 승인 2012.03.28 2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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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사랑과 영혼'에서 데미무어
최근 싸구려 마약복용으로 실신해 응급실에 실려가 팬들에게 충격을 준 바 있는 할리우드 배우 데미무어(49)가 이혼한 전 남편 애쉬튼 커쳐와 가수 리한나의 열애설을 듣고 또 다시 실신했다.

27일(현지시간) 가더닷컴 등 다수의 미국 연예매체는 데미무어의 실신소식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데미 무어의 실신 원인은 전 남편 애쉬튼 커처와 리한나의 열애설에 충격을 받아 일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매체는 데미 무어의 한 측근의 말을 인용해 "데미무어가 그동안 온갖 루머에도 굳건히 버텨보려고 노력했지만 이번에는 다르다"며 "커처와 리한나의 이야기를 듣고 망연자실한 표정을 지으며다시는 더러운 커쳐의 이름을 담지 않겠다고 했다"고 전했다.

지난해 11월 16살 연하인 전 남편 애쉬튼 커쳐(33)의 외도로 결혼 6년 만에 이혼하고 힘든 나날을 보내고 있는 최근 로스앤젤레스 자택에서 다량의 나이트로 옥사이드(이산화질소)를 흡입한 후 발작 증세를 보이다 의식불명 상태까지 빠지며 팬들을 놀라게 만들었다.

더욱 충격을 준 것은 데미 무어가 흡연한 것으로 알려진 나이트로 옥사이드는 미국의 비행 청소년들이 주로 흡입하는 속칭 '윕잇(whip-it)'이라는 값싼 마약으로 알려졌기 때문.

'윕잇'은 생크림을 만들 때 사용되기 때문에 값도 싸고 슈퍼마켓 등에서 쉽게 구할 수 있어 돈이 없고 빠른 마약 효과를 기대하는 젊은 층이 주로 사용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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