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 ITㆍBT 핵심 연구소 '의정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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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대 ITㆍBT 핵심 연구소 '의정부로!'
  • 정양수 기자
  • 승인 2009.11.04 1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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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ㆍ의정부시ㆍ건국대, 클러스터 조성 양해각서

의정부시에 '건국대학교 KU Teck 의정부 클러스터'가 조성된다.

4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 의정부시, 건국대는 5일 오전 의정부시청 대강당에서 김문수 경기도지사, 김문원 의정부시장, 김경희 학교법인 건국대학교 이사장, 오명 건국대 총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건국대학교 KU Tech 의정부 클러스터' 양해각서(MOU)를 체결한다.

이에 따라 건국대는 오는 2022년까지 반환공여지 발전종합계획에 대학부지로 반영된 캠프스탠리 74만㎡에 77개 연구소 등을 건설하게 된다.

예정부지는 산곡동, 고산동 일원으로 1단계 조성공사는 2018~2022년까지 대학동, 실험동, 기업동, 산업연구동, 산업시설 등 18개 시설이 건립된다.

이전에 추진되는 연구소는 인터넷·미디어 공합부, 컴퓨터 공학부, 전자공학부 등 IT관련 학과와 생명과학과, 동물생명공학과, 축산식품생물공학과 등 BT관련 학과 부속 연구소들이다.

이에 따라 의정부시는 건국대측의 IT·BT 관련 연구와 관련 기업들을 망나하는 명실공히 연구 중심 도시로 거듭날 수 있는 기회를 얻을 것으로 전망된다.

김문수 지사는 "의정부 경전철을 캠프스탠리까지 연장하는 방안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면서 "건국대의 산학연 클러스터가 지역주민에게 폭넓은 교육기회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국내외 기업체 연구소, 연구인력이 상주함으로써 지역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도는 양해각서 체결에 따라 의정부시와 공동으로 '의정부 클러스터 조성지원단'을 구성, 캠프스탠리가 클러스터 조성 시기에 맞춰 반환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제반 행정절차 수행, 도시기반 시설 건립 등을 차질없이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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