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 나간 소를 찾습니다' 개그맨 박영진 이색 전단지 배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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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나간 소를 찾습니다' 개그맨 박영진 이색 전단지 배포
  • 기은정 기자
  • 승인 2012.03.15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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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타임스
개그맨 박영진이 '집 나간 소를 찾습니다'라는 이색 전단지에 등장해 화제다.

지난 13일 서울 강남, 광진구 일대 거리에서 '집 나간 소를 찾습니다'라는 이색 전단지가 목격되었다.

전봇대를 비롯해 건물벽, 여자 화장실 문, 버스정류장 표지판 등 곳곳에 부착되어 있는 이 전단지에는 특이하게도 분실된 소의 사진 대신 ‘소는 누가 키워’를 유행시킨 개그맨 박영진의 사진이 실려 있다.

또한 전단지에는 “진짜 소 맞아요. 사람처럼 생겨서 그렇지 진짜 소예요. 똥 오줌도 잘 가리고요, 밥도 주는 대로 잘 먹어요”라는 문구가 적혀 있어 시민들의 웃음을 자아내고 있다.

거리를 지나던 시민들은 전단지를 보고 “정말 사람 같이 생긴 소인 줄 알았어요”, “주인이 여자면 곤란하겠는데”, “광고가 재밌네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이번에 시민들의 눈길을 끈 이 전단지는 박영진의 한우 쇼핑몰에서 펼친 마케팅 일환으로 박영진 대표가 직접 낸 아이디어로 만들어 졌다고 우하하하측 관계자는 설명했다.

한편, 박영진은 자신의 최대 유행어인 소는 누가 키워를 외치다 결국 한우 쇼핑몰 우하하하를 론칭하며 경북 청정 지역에서 자란 100% 순수 토종 한우를 최저가로 판매하며 한우시장에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우하하하: http://www.uhahah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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