붉은고기 사망위험 13% 더 높다.가공처리 식품은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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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고기 사망위험 13% 더 높다.가공처리 식품은 20%
  • 신정윤 기자
  • 승인 2012.03.13 1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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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타임스
쇠고기 돼지고기 등 붉은 고기를 먹을수록 수명이 단축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와 관심을 끌고 있다.

영국 데일리메일은 12일(현지시간) 하버드대학교 건강연구센터가 연구한 결과 매일 붉은 고기를 먹을 경우 젊은 나이에 사망할 가능성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보도했다.

연구팀은 평균 연령 54세인 남성 3만 8천명과 평균 연령 47세인 여성 8만 4천명에 대한 28년간의 자료를 토대로 식습관과 사망 위험의 관련성을 분석한 결과 매일 붉은 고기를 먹는 사람은 심장마비나 암 등으로 일찍 사망할 위험이 13%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핫도그나 베이컨 등과 같이 가공 처리된 붉은 고기류를 섭취한 사람은 사망 위험성이 20%나 더 높았다.

실험 참여자의 연령, 신체활동, 가족 병력 등의 다른 요인을 감안했을때도 같은 결과가 나왔다.

연구진을 이끈 프랑크 후 하버드대 교수는 "붉은 고기를 주기로 섭취할 경우 심장관련 질병이나 암을 유발해 조기 사망 확율이 크게 높아진다는 것이 입증 됐다"며 "오래 살고 싶다면 생선,콩 등의 고단백질 섭취를 높여야 한다"고 권유했다.

한편 이번 연구결과는 미 의학전문지 '내과의학아카이브'에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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