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 전국 최초 한옥 어린이자료실 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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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 전국 최초 한옥 어린이자료실 개관
  • 정대영 기자
  • 승인 2010.01.18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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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청마루ㆍ누마루 등 문화ㆍ교육 공간 조성


안산 관산도서관이 전국 최초로 오는 23일 오전 9시 한옥어린이자료실을 개관한다.

이번에 개관하는 한옥어린이자료실은 지난해 문화체육관광부에서 한옥문화의 확대를 위해 주관한 ‘공공문화시설 내 한옥공간 활성화 시범사업’에 선정돼 도서관 전체시설의 리모델링 공사와 함께 어린이자료실을 한옥공간으로 만드는 시범사업에 선정된 전국 4개소중 가장 앞서 한옥어린이자료실을 개관하게 됐다.

관산도서관은 이번 한옥공간 활성화 시범사업으로 어린이자료실내 일부공간을 우리나라 한옥의 구조와 기법을 그대로 살려 들어가는 입구를 한식대문으로 조성했다.

또 실내 공간에 대청마루, 누마루와 방이 갖춰진 한옥 1채와 정자가 있는 한옥공간으로 조성해 아이들과 시민들이 한옥을 체험할 수 있는 문화ㆍ교육공간을 조성했다.

한옥조성공간은 어린이와 유아를 동반한 부모님들이 함께 책을 읽을 수 있는 소중한 공간(324㎡)으로 우리나라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관산도서관은 내달 4일 오후 2시 30분 한옥어린이자료실 재개관 기념행사를 갖는다.

11일 오후 3시에는 국악놀이연구소의 ‘실꾸리를 감아라’ 공연으로 가족이 함께 국악놀이와 한옥어린이자료실을 둘러볼 수 있게 마련했다.

한 관계자는 “앞으로 한옥어린이자료실에서는 지역의 어린이집과 유치원 등 단체의 어린이들에게 우리나라 한옥구조를 알 수 있는 한옥체험 견학프로그램과 방학 중에는 어린이와 가족이 참여하는 도서관 전통문화체험교실 등 다양한 문화행사를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관산도서관 홈페이지(http://lib.iansan.net)를 참고하거나 관산도서관(481-2753)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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