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2조6천억원 들여 일자리 3만3천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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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2조6천억원 들여 일자리 3만3천 조성
  • 이완모 기자
  • 승인 2010.01.18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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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는 올해 일자리 창출을 위한 특별자금 2조6천억원을 들여 일자리 3만3천여개를 만들기로 했다.

도는 오는 26일 농협, 경기신용보증재단과 '일자리 창출 기업 특별자금 지원에 대한 협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특별자금 규모는 2천억원으로 2천개 업체에 업체당 5억~10억원을 지원, 모두 4천명의 고용 창출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

도는 이와 함께 중소기업 육성자금 1조1천500억원을 5천개 업체에 지원해 1만1천615명의 고용을 유도할 계획이다.

또 3만2천개 업체에 1조2천억원을 보증지원해 1만2천120개의 일자리를 창출한다.

이밖에 소상공인 창업자금을 업체당 5천만원씩 지원해 5천명을 고용하고 이공계 대학졸업자 창업자금 지원으로 일자리 400개를 새로 만든다는 계획이다.

도는 이같은 자금지원을 통해 모두 3만3천135명의 고용창출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도 관계자는 "자금지원과 고용 연계를 위해 신용보증재단 20개 영업점에 '전담 창구'를 마련하고 자금을 지원한 뒤 실제 채용여부를 확인할 것"이라며 "또 경기도 일자리센터와 연계해 기업과 구직자를 직접연결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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