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깍이 학생이지만, 열심히 공부하고 자격증 취득해서 보육교사 될래요”
경제적 형편, 개인사정 등으로 대학에 진학하지 못한 화성시 관내 여성을 대상으로 2년 간의 교육과정 이수시 사회복지관련 자격증(보육교사 2급)을 취득할 수 있게 하는 화성시 학점은행제 제5기 입학식이 7일 장안대학교에서 열렸다.
30대부터 50대까지 다양한 연령층의 신입생이 모여 치러진 입학식엔 재학생과 입학생, 그리고 가족 등 100여 명의 내ㆍ외빈이 참석했다.
화성시 학점은행제는 정규 대학에 다니지 않고도 교육인적자원부 인정 학점취득기관을 통해 학위를 부여하며, 학점 이수시 대학이나 전문대학에서 학점을 이수한 것과 같은 인정을 받을 수 있는 제도이다.
화성시 학점은행제는 지난 2008년부터 매년 30명의 신입생에게 등록금의 50%를 지원해주고 있으며, 2010년 1기 졸업생을 시작으로 2012년 2월에도 졸업생 29명 전원이 보육교사 2급 자격증을 취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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