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13일 올해 도의 예산을 절감할 수 있거나 수입을 창출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제공한 도민에게 최대 1억원의 성과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공사 설계 잘못으로 인한 예산 낭비를 신고하는 경우나 새로운 수입을 올릴 수 있는 아이디어를 도에 제출하는 도민에게는 심사를 거쳐 절감액 및 수입증가액의 일정 비율, 아이디어 1건당 최대 1억원까지 성과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도는 지난해부터 이같은 도민대상 성과금 지급 제도를 시행하고 있으나 홍보 부족 등으로 현재까지 지급된 사례는 없는 상태다.
한편 도는 2001년부터 공무원을 대상으로 예산절감 및 수입증대에 대한 성과금 지급 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도는 이에 따라 지난해 2억3천800만원의 예산을 절감하고 6천400여만원의 수입증대를 가져온 아이디어 제공 공무원 126명에게 1억1천만원의 성과금을 지급했다.(문의:☎031-249-2832.예산담당관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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