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가 행정인턴으로 일할 청년 구직자를 찾고 있다.
시는 고학력 청년구직자들에게 직접 일자리를 제공해 구직난을 해소하고 정규 취업에 앞서 공공기관에서 일자리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 취업경쟁력을 강화한다.
모집공고일인 11일 현재 수원시에 주민등록이 돼있는 만 18세 이상 29세 이하자로써 전문대이상 졸업자 또는 2010년 2월 졸업예정자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지만 2009년 1월1일 이후 고용보험의 피보험가입기간이 6개월 이상인자는 제외된다.
신청접수는 13일부터 19일까지 시청 별관 4층 주민생활지원과로 직접 방문 접수 해야한다. 시는 서류전형과 면접시험을 통해 85명을 선발할 계획이며 최종합격자는 오는 28일 홈페이지(www.suwon.ne.kr)에 공고하고 개별통보한다.
행정인턴으로 선발되면 4대보험에 가입되며 오는 2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5개월간 시청, 구청, 동주민센터에서 행정보조 인력으로 근무하게 된다. 주4일 30시간 근무를 원칙으로 월요일부터 수요일까지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목요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근무한다.
3개월이상 근무자에게는 기관장 명의의 ‘행정인턴 수료증’을 발급해 주고 청년인턴제로 근무하는 동안 각종 취업시험 응시 지원을 위해 시험 전일 또는 당일에 총 5회 이내의 범위에서 특별휴가를 준다.
또 수원시 취업정보센터 구직등록을 통해 취업 정보를 제공해 주고, 민.관 취업박람회에도 출장형식으로 참석할 수 있도록 해준다.
시 관계자는 “행정 인턴 참여자들에게 실질적인 취업활동을 적극 지원해 떳떳한 사회의 일원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문의 주민생활지원과 031-228-327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