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용인정수장에 수돗물의 맛. 냄새 고도정수처리시설 도입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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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용인정수장에 수돗물의 맛. 냄새 고도정수처리시설 도입추진
  • 은종욱 기자
  • 승인 2012.01.26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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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정수장에 수돗물의 맛. 냄새 고도정수처리시설 도입ⓒ경기타임스

용인시가 용인정수장에 수돗물의 맛·냄새 유발물질과 오염물질을 제거하는 고도정수처리시설 도입을 추진하고 있다.

고도정수처리시설은 일반정수처리 공정으로는 처리되지 않는 맛․냄새 유발물질과 미량의 오염물질 등을 제거하는 시설이며, 최근 기후변화로 인한 상수원 수질의 급격한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시설이다.

용인시는 처인구 모현면 곡현로 용인정수장 내 10만㎥/일 용량의 기존정수처리에 오존처리와 입상활성탄 처리공정을 도입하며 총사업비 280억원(국도비 85%, 시비 15%)을 투입, 2010년부터 2016년 준공을 목표로 단계별로 추진하고 있다.

시에 따르면 지난 2010년 고도정수처리시설 도입 타당성 조사와 기본계획, 2011년 고도정수처리시설 모형실험 및 실시설계 용역 등을 모두 완료했다.

그동안 국·도비 보조금 확보에 총력을 기울여 현재 3억6400만 원의 국·도비를 확보했다. 올해 경기도 지방건설기술심의, 환경부 수도사업 변경인가 등 관련절차 이행 후 국·도비 확보에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2013년 공사에 착수할 예정이다.

용인시 상하수도사업소 관계자는 “고도정수처리공정이 본격 가동하는 2016년부터는 시민들이 보다 양질의 수돗물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을 것”이라며 “수돗물 불신 해소와 시민 보건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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