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도시공사 양성순 사장 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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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도시공사 양성순 사장 취임
  • 전철규 기자
  • 승인 2010.01.12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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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사는 공기업으로서의 윤리의식이 필요한 기업이지만, 이익이 실현되지 않으면 생존이 불가능하다.”

양성순 화성도시공사 사장의 취임일성이다.

화성도시공사는 11일 최영근 화성시장과 공사 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공사 회의실에서 제2대 사장인 양성순 사장의 취임식을 가졌다.

양 사장은 취임사에서 공사 생존의 당위성을 언급하며, 대기업의 치열한 경쟁 구도 속에서 익힌 경험과 경영 철학을 공사에 접목시킬 것임을 전했다.

또한, 공사가 지분형식으로 참여하는 USKR, 전곡해양산업단지, 조암지구 공동주택 등 4조2천억 규모의 6개 사업에 대해선 중추적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며, 선택과 집중으로 재정능력을 강화시킬 계획임을 밝혔다.

조직 관리에 대해선 조직문화 자체가 무형 자산임을 밝히고 지난해 3월 발족한 공사 조직은 아직 시작단계에 불과한 만큼, 불굴의 의지와 협력정신 그리고 무궁무진한 창조정신이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진인사대천명(盡人事待天命)의 자세를 당부했다.

한편, 양 사장은 1973년 현대건설에서 첫 발을 내딛은 이래, 고려산업개발을 거쳐 현대제철 구매본부 상무를 맡은바 있다.

 
양 사장은 화성도시공사 사장으로 취임식을 갖고 오후부터 바로 각 팀별로 올해 업무보고를 받고 있으며, 업무보고가 끝나면 공사 현장 방문 등 현안사항 챙기기에 나설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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