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현지시간) 외신에 따르면 호주 여행객 에린 랭워시(22.여)는 지난해 12월 31일 잠비아와 짐바브웨 경계에 있는 세계최대 폭포인 빅토리아 폭포의 번지 점프대(111m)에서 뛰어내렸다.
랭워시는 낙하 도중 갑자기 줄이 끊어져 강물 속으로 떨어졌지만 다행히 강물과의 충격이 적어 급류에 휩쓸리지 않고 두발이 묶인채혼자 힘으로 물가로 헤엄쳐 나왔다.
그녀는 구조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가벼운 타박상과 찰과상을 입고 병원에서 일주일간 치료를 받았다.
랭워시는 "내가 살아난 것은 기적"이라며"살기 위해 모든 힘을 다 쓰며 발버둥쳤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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