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인덕원~수원~동탄~서동탄 복선전철 노선, 동탄신도시 중심축 통과 국토해양부에 건의서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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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 인덕원~수원~동탄~서동탄 복선전철 노선, 동탄신도시 중심축 통과 국토해양부에 건의서 전달
  • 윤민석 기자
  • 승인 2011.11.30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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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는 인덕원~수원~동탄2~서동탄 복선전철사업과 관련하여 지역 주민의 의견대로 전철 노선이 동탄신도시 중심축을 통과해야 한다는 건의서를 30일 국토해양부에 전달한다고 밝혔다.

인덕원~수원~동탄~서동탄 복선전철사업은 국토해양부가 사업비 2조4천735억원을 들여 오는 2019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중에 있으며 현재 한국개발연구원은 동탄신도시 외곽지역을 통과하는 노선안에 대해 예비타당성 조사를 진행중에 있다.

이와 관련하여 화성시와 동탄신도시 주민들은 외곽지역이 아닌 동탄신도시 중심축으로 노선이 정해져야 한다는 입장이며, 이러한 지역 주민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29일 토론회를 개최했다.

화성 동탄복합문화센터에서 진행된 토론회는 지역주민 4백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대학교 이성모 교수의 발제와 화성시의회 용환보 의원, 김유봉 서영엔지니어링 상무, 대진대학교 김동선 교수, 한국교통연구원 배춘봉 책임연구원, 경기개발연구원 지우석 박사, 경기도시공사 박상욱단자 등이 패널로 참여했다.

발제자로 나선 이성모 교수는 “덕원~수원~서동탄 복선전철사업은 경기남부권의 대규모 택지개발에 따른 수요증가에 대비하고 원활한 교통처리대책을 위한 것”이라며 “노선 대안 선정등에 있어 지역주민 의견의 반영이 미흡한 것을 판단되어 토론회를 개최하게 된 것”이라고 말했다.

패널로 참여한 용환보 의원은 “동탄신도시 외곽지역을 통과하도록 되어 있는 현재의 노선안에 대해 시민 이용편의 측면에서 의문을 제기할 수 밖에 없다”며 “시민의 이용편의와 경제적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선 복선전철 노선이 동탄신도시 중심축을 통과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하여 시 관계자는 “복선전철사업과 관련하여 무엇보다 중요한 것이 시민의 의견을 반영하는 것”이라며 “인덕원~수원~서동탄 복선전철사업의 노선이 동탄신도시 중심축을 통과해야 한다는 시민의 의견을 반영한 건의서를 30일 국토해양부에 제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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