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처인구보건소, 소외계층 ‘사랑의 한방 가정방문 진료’큰 호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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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처인구보건소, 소외계층 ‘사랑의 한방 가정방문 진료’큰 호응
  • 이해용 기자
  • 승인 2011.11.27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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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처인구보건소, 소외계층 ‘사랑의 한방 가정방문 진료.ⓒ경기타임스

용인시 처인구보건소는 지난 1월부터 10월까지 병․의원과 보건소 방문이 불편한 장애인, 만성퇴행성 질환으로 고생하는 독거노인 등 의료소외계층, 사회복지시설(장애인복지관, 사회복지관)을 대상으로 ‘소외계층 사랑의 한방 가정방문 진료’를 실시해 왔다고 밝혔다.

한방 가정방문 진료는 공중보건한의사(2명), 사업담당자가 한 팀이 되어 각 가정과 사회복지시설을 직접 방문해 기초건강 검사, 맥진에 의한 침 시술, 테이핑 요법, 사상체질진단, 체질별 식이요법 지도 등 포괄적인 의료서비스를 제공함과 동시에 의료소외계층의 어르신들과 훈훈한 정도 나누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가족이 없이 외롭게 생활하고 있는 독거어르신 김모(78․모현면 능원리)씨는 “허리가 너무 아파도 병원에 못가는 노인을 찾아와 정성껏 진료도 해주고 말상대도 해주니 의사와 간호사가 너무 고맙고 항상 기다려 진다”며 따뜻한 고마움을 표시했다.

한편 처인구보건소는 올해 장애인과 독거노인 등 143명을 집중관리 대상자로 등록, 매주 1회 순회 진료를 실시해 왔으며 앞으로도 꾸준히 대상자를 선정, 확대·시행할 계획이다.

처인구보건소 관계자는 “내년에는 보건복지부로부터 한의약건강증진 HUB보건소 예산을 확보해 소외계층 뿐 아니라 용인시민 전체의 건강을 위해 다양한 한의약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개발․보급, 용인시민의 건강지킴이가 되겠다”고 말했다. (문의 용인시 처인구보건소 한방진료팀 031-324-4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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