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지역특성화축제 모니터링 보고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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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 지역특성화축제 모니터링 보고회 개최
  • 윤민석 기자
  • 승인 2011.11.24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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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가 지역특성화축제 모니터링 보고회를 개최하고 있다.ⓒ경기타임스

화성의제21교육문화분과위원회(위원장 박대진)가  화성시청 상황실에서 2011년에 진행된 화성시 지역특성화축제 모니터링 보고회를 가졌다.

이번 보고회는 2011년 한해동안 진행된 화성시 마을단위의 지역특성화축제를 모니터링하여 시민들의 축제기획역량을 강화하고 2012년 축제의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발표된 내용은 한해동안 진행된 화성시 지역특성화축제 8개 축제 현장에 화성의제21 교육문화분과위원들이 직접 참여하여 행사 관계자와 참가한 시민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와 인터뷰를 통해 정리된 내용이다.

보고회는 8개 축제를 모니터링 했던 화성의제21 교육문화분과 위원들이 차례대로 내용을 발표하고 직접 축제를 진행한 주민자치위원장이나 축제준비위원장이 참여하여 보충하였으며 축제비평 전문가와 함께 발전 방향을 잡아가는 토론으로 진행됐다.


보고회에 참여한 각 축제 담당자들은 자기지역축제에 대한 지적에 대해 반론도 제기하고 작은 예산에도 불구하고 주민들이 직접 자부담을 마련한 과정, 참가자들의 편의를 위해 연계버스를 만들고 주민들이 전체 자원봉사자가 되어 만들어낸 축제에 대하여 진지하게 보고했다.

한편, 이날 토론자로 참여한 축제비평가 류문수씨는 “모니터링단에 대한 체계적인 교육으로 그 내용을 좀더 풍부하게 하여야 할 것”이라며 “마을축제로서 주민들도 즐기는 축제가 되고 마을단위의 특징적인 먹거리를 발굴해내는 것도 축제의 성공에 중요한 포인트”라고 말했다.

또한 보고회에서는 마을만들기 사업을 통해 3년동안 마을의 자원을 발굴하고 축제의 내용을 잡고 주민들이 역할 분담을 정확히 해낸 봉선 축제의 성과를 논하면서 성공하는 마을축제는 마을만들기 사업을 통해 준비를 철저히 해야 한다는 의견과 그동안 진행해온 축제들의 성과들을 지속적으로 축적하기 위해서는 시민모니터링단을 모집하고 교육하여 전문성을 갖춰야 한다는 주문이 이어졌다.

자생특화축제를 담당하는 시청 문화예술과 관계자는 보고회를 통해 “자생특화축제의 안정적 추진을 위해 예산 확보와 축제심의위원회를 조직, 축제에 대한 주민교육, 홍보지원, 시민모니터링단 운영, 지역먹거리 개발 등을 체계적으로 진행하는데 함께 노력해야 한다”며 “지역주민이 즐겁고, 축제에 참여한 시민들이 함께 만들어가는 성공적인 지역축제로 만들어가자”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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