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인석 화성시장, 향남지역주민과 지역현안에 대해 허심탄회한 소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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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인석 화성시장, 향남지역주민과 지역현안에 대해 허심탄회한 소통
  • 윤민석 기자
  • 승인 2011.11.23 2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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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인석 화성시장이 향남지역주민과 지역현안에 대해 허심탄회한 소통하고 있다.ⓒ경기타임스

채인석 화성시장이 시민의 소리를 직접 듣고 필요하다면 시정 현안에 대해 구체적으로 설명하는 등 문제해결을 위해 주민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채시장은 최근 일부 향남읍 지역주민들의 오해에서 비롯된 지역현안에 대해 적극적으로 설명하기 위해 22일 향남읍 대회의실에서 향남입주자연합회, 이장단협의회 등 향남지역 주민대표 9명과 함께 지역현안에 대한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채시장은 “화성종합경기타운 올림픽예선전 유치와 관련하여 처음에는 긍정적으로 검토했으나 짧은 준비기간과 초법적 사업비 마련의 부당성 등의 문제가 있어 축구대회 유치를 포기할 수 밖에 없었음에도 일정부분 오해가 있는 것 같다”며 “미숙한 준비로 졸속적으로 대회를 치르기보단 내년에 사업비 마련 등 철저한 준비로 종합경기장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없애고자 한다”고 말했다.

또한 채시장은 일부 향남읍 지역주민들이 최근 시에 제기한 푸르메재단 재활병원 포기와 버스터미널 추진 부진등에 대해서도 시의 입장을 적극 밝혔다.

채시장은 푸르메재단 재활병원 건립과 관련해서 “토지매입을 책임지고 있던 우리시는 종합경기타운 등 동시다발적인 대형사업 추진에 따라 시 재정이 악화되어 토지매입이 지연됐으며, 시민들의 기금 모금으로 병원건립에 소요되는 건축비를 마련하고자 했던 푸르메재단의 기금 모금 실적은 당초의 기대에 못미치는 상황이었다”며 “서로의 협의를 통해 공동추진의사를 포기할 수 밖에 없었다”고 설명했다.

한편 채시장은 “앞으로 시의 재정이 회복되고 사회적 공감대가 형성되면 상대적으로 땅값이 저렴하고 접근성이 양호한 후보지를 물색하여 시립노인전문병원을 건립할 계획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버스터미널 추진과 관련해서도 “시 재정여건상 기반시설 모두를 추진할 순 없지만 버스터미널이나 기타 꼭 필요한 사업은 예산을 편성해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채시장은 “화성시의 대표사원으로서 52만 화성시민 전체를 위해 하나하나 문제를 해결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간담회에 참석한 김선근 향남읍이장단협의회장은 “시정에 있어 주민과 직접적으로 소통하는 자리였다”며 “앞으로 향남읍 발전을 위해 미래지향적으로 함께 고민해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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