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내년 예산 1조 6천 845억원 편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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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내년 예산 1조 6천 845억원 편성
  • 이해용 기자
  • 승인 2011.11.21 1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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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시장 김학규)는 경량전철 정상화, 수해 등 재난방지, 복지예산 증액, 생활공감 예산 확보, 도시기반시설 확충 등 민선5기 주요사업을 포함 1조 6천 845억원 규모의 2012년 예산안을 시의회에 제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는 올해 예산 1조 3천 268억원보다 26.9% 늘어난 것이다. 이중 일반회계는 올해에 비해 16.2% 늘어난 1조 2천 572억원, 특별회계는 74.2% 증가한 4천 274억원이다.

시는 내년도 국내·외 어려운 경제여건을 감안, 건전하고 효율적인 재원배분 원칙을 정해 감축 재정운용 기조를 유지하고 경량전철 등 재정적 현안사항 극복을 위해 생활공감 위주의 공약실천, 대규모 신규사업 억제 등에 중점을 두었다.

예산안은 오는 25일 개회하는 제164회 용인시의회 제2차 정례회 심의를 거쳐 다음달 21일 확정된다.

■ 경량전철 정상화 = 올해 보다 509.3% 증가한 1,560억원으로 편성했다. 경량전철 운영비 127억원, 지방채 733억원을 포함한 경량전철 해지지급금 1,433억원을 책정 했다.

■ 수해 등 재난방지 = 올해 예산 236억원 보다 65.2% 늘어난 390억원을 확보했다.

하천유지관리사업 64억원, 지방하천 개선 등 수해상습지 개선사업에 206억원을 각각 배정했다.

■ 복지예산 증액 = 올해 보다 11.3% 늘어난 2,780억원으로 증액했다. 기초생활보장

212억원, 취약계층지원 276억원, 보육ㆍ가족 및 여성 1,227억원, 노인ㆍ청소년에 929억원을 편성했다.

■ 생활공감예산 확보 = 2012년 업무보고 내용 중 참신한 아이디어를 선정해 자전거도로 정비·편의시설 확충 35억원, 통학로 도로환경 개선 12억원, 침수지역 배수로 및 빗물받이 일제 정비 10억원, 어린이ㆍ노인 및 장애인보호구역 개선에 37억원을 확보했다.

■ 도시기반시설 확충 = 올해 보다 2.7% 증가한 1,361억원으로 편성했다. 기흥~용인간 고속화도로개설공사(고매동~삼가동) 45억원, 용인~포곡간 도로 확ㆍ포장공사 15억원, 지방도 315호선 일부 확장 및 지하차도 개선공사 40억원 등 광역도로 건설 확·포장에 총 100억원을 배정했다.

상현교차로 개선사업(상현동 일원) 149억원, 신갈~수지간 도로 확·포장 공사(영덕동~보정동) 81억원, 백원도시계획도로 대3-5호(리도 210호선) 개설공사 70억원 등 도시계획도로 건설(대로)에 총 326억원을 편성했다.

동백~마성간 도로개설공사(동백동~마성리) 71억원, 마북~죽전간(시도29호선) 도로 확포장 공사(마북동 한성CC앞일원) 61억원, 중1-17호 개설공사(2구간 동천동 일원) 49억원, 용인 중1-28호 개설공사(성복동 일원) 35억원, 용인도시계획도로 중1-18호 개설공사(고기동 일원) 44억원 등 도시계획도로 건설(중로)에 총 330억원을 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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