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읍성 문화예술제 214년 전 안산의 잠든 역사를 깨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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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읍성 문화예술제 214년 전 안산의 잠든 역사를 깨운다
  • 정대영 기자
  • 승인 2011.10.27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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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읍성 문화예술제ⓒ경기타임스

안산시 상록구 안산동 안산읍성문화예술제 추진위원회에서는 2009년도 제1회를 시작으로 올해 제3회 안산읍성문화예술제를 오는 10월 29일에 개최할 계획이다.

안산읍성문화예술제는 안산시의 발원지인 수암봉 자락의 경기도 문화재이자, 문화터전인 안산읍성을 복원시키고, 역사 의식을 되새기기 위해 안산시민을 중심으로 지역문화 행사를 개최하는 것으로서, 시민들의 자긍심과 애향심을 고취시키기 위해 실시하는 대규모의 역사문화적인 행사이다.

금번 행사는 정조대왕 안산행궁 행차 시연과 안산읍성 유적지 탐방, 초․중․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과거시험 시연,  역사 사진전, 어르신 민속한마당 등의 과거 조상들의 의미있는 역사를 재조명하고, 체험하는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특히, 정조대왕 안산행궁 행차 시연은 가장 큰 볼거리로서, 장상동 노리울경로당 → 산업도로 → 안산객사(행궁) → 수암봉주차장(주행사장)을 노선으로 하여 어전취타대, 정조대왕 어가, 문무백관, 금위대장 등의 시민이 직접 체험하는 퍼포먼스 등 웅장한 거리행차로 진행된다.

개막식 행사로는 안산시립합창단의 특별공연과 안산동미래경영센터의 파워댄스와 스포츠댄스, 재즈댄스, 에어로빅 등의 프로그램 발표와 식후행사로는 초청가수로는 ‘당돌한 여자’의 서주경, 조승구와 함께하는 안산읍성 노래자랑과 실버밴드, 사물놀이, 경기민요, 아코디언합주 등의 볼거리가 풍성한 공연으로 진행된다. 연계행사로는 강원도 영월군의 특산품 직거래 장터가 운영되고, 분재 전시, 한지공예 체험,  즉석 무료사진체험, 어르신 장수사진 촬영, 전통 먹거리 행사가 진행된다.

올해 3회째인 금년 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함으로써 안산읍성 문화예술제는 안산시의 대표 행사로 자리매김할 것이며, 이를 바탕으로 안산시는 공업도시라는 이미지를 벗어나 수준있는 문화도시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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