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의 얼음 썰매장 수원천 으로 놀러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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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의 얼음 썰매장 수원천 으로 놀러오세요
  • 윤민석 인턴기자
  • 승인 2010.01.04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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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천 얼음 썰매장 지난 12월 31일 개장.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무료

즐거운 겨울 방학을 맞은 어린이들에게 희소식이 있다. 1996년부터 개장돼 매교동 주민들은 물론 인근 주민들의 겨울철 놀이공간으로 각광을 받아온 수원천 얼음 썰매장이 지난 12월 31일 개장했다.

폭 15m 길이 150m인 수원천 썰매장은 지난해에는 얼음 아래로 팔뚝 굵기의 물고기들이 노니는 등 썰매이외에도 많은 볼거리를 주민들에게 제공해 가족이 함께 즐기고 모두에게 사랑받는 겨울철 놀이공간으로 거듭나고 있다.

올해도 개장 이틀째인 지난 1월 2일 연휴를 맞이해 300여명의 부모님과 어린이들이 찾아 인사인해를 이루었다.

즐겁게 아이들의 썰매를 끌어 주고있던 이성수(45, 남, 매교동)씨는 "가까운 거리에 아이들과 즐겁게 놀수 있는 놀이공간이 있어 좋다"며 "게다가 무료로 이용할 수 있어 더더욱 좋다"라고 말했다.

컴퓨터 게임을 좋아한다는 김인호(8, 남, 매교동)군은 "평소 밖에 나가지 않고 집에서 컴퓨터 게임만을 즐겨 했었는데, 이렇게 아빠와 같이 놀수 있어 즐겁다"고 해맑게 웃어 보였다.

김병익 팔달구 매교동장은 “수원천 얼음 썰매장이 많은 어린이들에게 우리의 전통문화를 체험하고, 환경의 소중함을 인식할수 있는 장소가 됐으면 좋겠다"며 "특히 안전이 중요하니 안전요원의 통제 등에 따라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수원천 세천교 부근에 조성중인 썰매장은 매일 아침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무료로 썰매와 팽이 등의 전통놀이기구를 대여해주며, 휴일과 상관없이 2010년 2월 초순까지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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