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행정타운 복지센터 태양열로 에너지 사용량 대폭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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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행정타운 복지센터 태양열로 에너지 사용량 대폭절감
  • 이해용 기자
  • 승인 2011.09.21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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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행정타운 복지센터가 태양열로 에너지 사용량 대폭절감하는 재미를 톡톡히 보고 있다.ⓒ경기타임스

용인시가 고유가 시대 에너지 절약 및 저탄소 녹색성장 추진을 위해 행정타운 복지센터에 태양열온수 시스템 설치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태양열 온수시스템 설치는 지식경제부 주관 2011년도 신재생에너지 지방보급 공모사업으로 남녀노소 온수 사용량이 많은 체육시설을 갖춘 복지센터에 신재생 에너지 활용을 극대화하고 화석 에너지 사용을 최소화하기 위하여 추진한 것이다.

시는 사업비 4억원(국비 50%, 도비15%, 시비 35%)을 들여 지난 4월부터 문화복지행정타운 내 복지센터 옥상에 태양열 집열기(336㎡ 용량 규모), 축열조 등의 설치에 착수, 9월 20일 공사를 완료했다.

해당 태양열 집열기는 단일진공관으로 겨울철에도 열손실이 적고 온수 공급이 원활한 제품이다. 복지센터 노인복지관과 청소년수련관 수영장, 헬스장 등 체육시설 온수 공급에 사용된다.

시에 따르면 태양열 온수시스템은 연간 에너지 생산량이 1억 8000만kcal에 달해 2010년도 기준 복지센터의 연간 도시가스 사용량의 10% 정도를 자체 생산, 에너지를 대폭 절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연간 탄소배출량 저감효과는 60톤에 달하고 1억 원 이상의 환경개선 및 에너지 비용 절감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용인시 시설물관리 서상덕 팀장은 “고유가 시대에 운영비 절감이 가능하고 탄소배출이 많은 화석연료 사용을 최소화 하는 것은 현 시대가 짊어진 사회적 사명이다”며 “앞으로도 용인시는 행정타운 내 신재생 에너지 도입을 적극 확대,  규모 대비 에너지 사용량이 전국에서 가장 적은 모범 사례로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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