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수지구 ‘사랑의 헌혈증 모으기’ 공직자 온가족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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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수지구 ‘사랑의 헌혈증 모으기’ 공직자 온가족 나섰다
  • 이해용 기자
  • 승인 2011.09.19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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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수지구동천동 주민과 용인시 공직자들이 ‘사랑의 헌혈증 모으기’운동을 펼쳐 헌혈증을 전달하고 있다. ⓒ경기타임스

용인시 수지구 동천동 주민들과 용인시 공직자 온 가족이 백혈병에 걸린 주민 송성훈(남·38)씨 돕기에 나섰다. 송성훈 씨는 입원 전까지는 서울 서초구 소재 IT계열 회사 직원으로 일하며 부모님과 남동생, 처와 1남 1녀 가족을 돌봐왔다.

그러나 두달 전인 7월 13일 병원을 찾았다가 급성백혈병 진단을 받고 서울 강남구 일원동 삼성서울병원에서 무균실 치료를 받는 등 투병생활을 하고 있다.

송성훈씨의 딱한 소식을 들은 동천동 주민센터 직원을 포함, 용인시 공직자 온가족은 수지구청 지정기탁금 100만원과 사랑의 헌혈증서 130여장을 전했으며, 후원기관에 적극적인 의료비 지원을 요청하고 있다.

문제훈 수지구청장은 “환자 가족이 갑작스런 상황에 많이 힘들어하고 있다”며 “많은 사람들이 정성의 손길을 모아 도움을 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문의 수지구 자치행정과 031-324-8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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