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아동복지 서비스 지원하는 '드림스타트 사업'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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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아동복지 서비스 지원하는 '드림스타트 사업'실시
  • 이해용 기자
  • 승인 2011.09.19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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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가 저소득 취약계층 아동들의 복지 증진을 위해 건강-복지- 교육의 통합적 아동복지 서비스를 지원하는 ‘드림스타트 사업’을 실시한다.

드림스타트 사업은 저소득 가구 아동들이 건강관리, 복지서비스, 교육기회 등의 혜택을 받지 못해 가난을 대물림하는 악순환을 차단하고, 공평한 출발 기회를 보장해주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현 정부의 100대 국정 과제 중 하나이다.

용인시는 지난 5월 보건복지부의 승인으로 국비 2억 원의 예산을 지원받았으며 9월 20일부터 사업 대상 선정을 위한 실태조사를 실시한다. 관계공무원 및 사례관리 전문인력이 조사팀을 구성해 처인구 1개읍 4개동(포곡읍, 중앙동, 역삼동, 유림동, 동부동)에 거주하는 만12세 미만의 저소득 아동 376명의 가정을 방문해 면접, 위기도 실사 등을 거쳐 최종 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실태조사 후 용인시청사 정문 진입로에 위치한 (구)관광안내소 건물을 활용해 ‘용인시 드림스타트 센터’를 개소하고 대상 아동 및 가정의 욕구를 반영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개발, 아동과 가정의 개별 사례에 맞는 맞춤형 통합복지를 본격 지원할 계획이다. ▲신체·건강 ▲인지·언어 ▲정서·행동 등 3분야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실시하여 시민에게 다가가는 체감 행정을 펼치게 된다.   

시 관계자는 “관내 보건소, 지역아동센터 등 기존의 지역사회 가용자원을 최대한 활용하고 자원 간 협력, 연계 체계 구축에 힘쓸 것”이라며 “가족 해체 및 사회양극화 심화를 방지하기 위해 지속적인 사례관리가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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