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대부도 지역중심 , 체험형관광코스 집중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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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 대부도 지역중심 , 체험형관광코스 집중개발
  • 정대영 기자
  • 승인 2011.08.29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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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산시는 시화호 조력발전소를 시의 상징적 랜드마크는 물론 대부도의 주요 관광거점으로 활용할 생각이다.

 조력발전소가 있는 방조제를 건너면 서해안에서 가볼만한곳 천혜의섬 대부도가 있다.

 시는 대부도의 어촌체험마을, 갈대습지공원, 수려한 경관과 바다, 갯벌 등 잘 갖춰진 관광인프라와 연계된 특화된 관광정책을 개발 관광활성화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 할 계획이다.

 김 시장은 “녹색 해양관광도시”건설을 기치로 관광개발 전담부서인 관광해양과를 올해 1월에 신설한바 있다. 안산시가 이렇듯 관광분야 전담부서를 신설하고 매진하게 된 것은 시화호조력발전소 준공과 더불어 많은 국내외 관광객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동안 관광해양과는 목포, 여수, 순천을 벤치마킹하고 관광활성화 워크숍을 실시하는 등 다각도로 관광활성화 방안을 강구하여 왔다.

 시는 사업비 확보와 행정절차 기간소요 등의 한계성을 극복하기위해 선택과 집중을 통해 단계적, 전략적으로 추진한다는 큰 틀의 정책방향을 기조로 파급효과가 크고 민간의 관광투자 촉진을 유발할 수 있는 선도사업을 선정하여 우선적으로 추진 할 계획이다.

 아울러 민관협력체계를 구축하여 민간의 창의적인 콘텐츠를 발굴 육성함은 물론 관광지의 가로환경을 깨끗하게 조성하고 친절한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서 다시 찾고 싶은 관광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대부도 해안 둘레길 조성 및 방아머리 개발을 선도사업으로 추진
 대부도의 수려한 해안경관을 살리고 최근 새로운 관광 트렌드로 각광을 받고 있는 웰빙 체험관광의 경향에 맞게 대부도 해안 94㎞의 둘레길을 2015년까지 조성 할 계획이다.

대부도 방아머리와 구봉도 구간 9.7㎞와 누에섬 등대전망대가 있는 탄도 일원에 11㎞를 걷고 싶은 ‘길’을 조성을 시작으로 해양관광레저권역, 갯벌 및 어업체험권역 등 5개권역의 ‘길’조성사업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안산시는 대부도 ‘길’조성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3월에 대부도 길 명칭 공개공모를 안산시민을 대상으로 실시하여 122건이 접수된바 있으며 현재 길 명칭 선정심사가 진행 중에 있다.

  한편 안산시는 조력발전소와 가장 연접해 있는 방아머리와 구봉도 지역을 최우선으로 개발하여 조력발전소 준공과 더불어 연계관광이 활성화 되도록 할 계획이다.

  먼저 86년 전통의 국내 유일의 서커스단인 ‘동춘서커스’를 유치하는 양해각서를 지난 3월21일 체결하였으며 오는 6월초부터 대부도 방아머리에서 공연을 시작하게 된다. 또한, 방아머리 입구에 대부도 관광안내소를 설치할 계획이다.

 풍도 야생화 및 소금 명품화 등 관광 특화테마 발굴 육성
 60여년의 역사와 문화적 상품가치가 있는 소금을 명품화하고 소금박물관을 조성하는 등 염전을 문화공간으로 조성하고, 풍도 야생화를 관광명소로 육성함은 물론 풍도와 육도를 방아머리에서 직접 왕래할 수 있는 직항로(현재는 인천여객터미널을 통해 왕래)가 개설 될 수 있도록 여러 방안을 검토하여 추진하는 등 풍도․육도의 섬 관광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한편, 민간의 창의적인 다양한 관광 콘텐츠를 발굴 육성하고 관광지 식당 및 숙박업소의 친절 서비스 마인드를 높여 관광지로서의 품격을 높여 나간다고 한다.

 안산시 관광종합발전계획 수립 등 추진체계 구축 추진
 안산시는 중․장기으로 체계적인 관광개발을 위해 연내에 안산시 관광종합발전 마스터플랜을 수립하고 민간 및 전문가 등의 다양한 의견이 반영된 합리적이 관광발전을 도모하고자 ‘관광발전 자문위원회’도 구성․운영 할 계획이다.

 안산시의 이러한 야심찬 계획들이 차질없이 추진된다면 현재 공사 중에 있는 대부도 아일랜드 골프장(27홀 규모, 2012년 완공)과 바다향기 수목원(2014년 완공)은 물론 행정절차가 진행 중에 있는 흘곳 마리나 시설(2015년 완공계획) 등이 완공되는 2015년에는 수도권은 물론 환황해권 서해안 시대의 명실상부한 녹색해양관광도시로 부상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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