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지역사회복지협의체(위원장 곽상욱, 공동위원장 이해익)는 어려운 가정형편으로 여름휴가를 제대로 즐기지 못한 관내 저소득층 아동을 대상으로 특별한 여름 추억 만들어 주기 행사를 갖기 위해 팔을 걷고 나섰다.
민간기업 한화호텔&리조트 용인본부(본부장 임홍래)와 협력하여 지난 18일부터 19일까지 2일간에 걸쳐 무봉산청소년수련원에서 관내 6개 동 저소득층 아동 110명이 이웃의 훈훈한 정을 느끼며 뜻 깊은 시간을 보냈다.
캠프에 참여한 아동들은 평택시 소재 무봉산청소년수련원에서 자원봉사자 및 실무자들과 함께 난타, 두드리(난타), 추적활동, 어울림마당, 장기자랑, 극기훈련(나는 할 수 있다), 도미노, 수영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의해 잊을 수 없는 특별한 여름추억거리를 만들었다.
시 관계자는 “관내 기업 및 사회단체와 네트워크를 구축해 더 많은 저소득 아동들이 여름캠프에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어린이들에게 즐겁고 신나는 여름방학 추억을 만들어 줄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매년 여름방학이 되면 저소득가정 어린이를 대상으로 여름캠프를 실시해 왔으며, 현재까지 460여명의 학생들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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