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부모단체.학생인권조례 운동권 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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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부모단체.학생인권조례 운동권 주장
  • 전철규 기자
  • 승인 2009.12.24 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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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학교만들기 경기학부모모임(상임대표 이병성)과 공교육살리기 학부모연합(상임대표 이경자)은 24일 학생인권조례 제정 추진으로 인해 경기교육이 위기에 직면해 있다고 비판했다.

이들 단체는 이날 성명을 통해 "학생인권조례는 대부분 추상적인 선언 수준에 불과해 그 실현 가능성이 전혀 없을 뿐더러 운동권에서 주장하는 것과 비슷해 학부모들은 우리 아이들을 모두 운동권으로 만드는 것이 아닌가 불안해하지 않을 수 없다"며 "김상곤 교육감은 나만이 옳다는 자만에 빠져 교육 독재자의 길을 가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수업시간에 왔다갔다 하고 수업준비를 해오지 않고 교사에게 폭언, 폭행을 서슴없이 행하는, 철없는 아이들에게 학생인권조례는 위험한 일"이라고 지적했다.

이들은 "진정 학생과 학부모들을 위한다면 선동적이고 추상적인 정책들을 폐지하고 '학생인권조례자문위원회'를 해체해야 한다"며 "학생과 교사의 화합을 이룰 수 있는 방안을 연구하는 실속 있는 자문위원회를 설치하라"고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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