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교육청 TF팀 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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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교육청 TF팀 구성
  • 전철규 기자
  • 승인 2009.12.24 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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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교육청이 지난 9월 전국에서 처음으로 중등교육과에 사교육비경감대책팀을 설치한 데 이어 24일 초.중.고교 교원들로 '사교육비 경감대책 TF(태스크포스)'를 구성하는 등 사교육비와의 전쟁에 나섰다.

사교육비 경감대책 TF는 학교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효과적인 사교육비 경감방안이나 아이디어를 마련하고 '사교육 없는 학교' 운영에 따른 문제점을 분석해 개선책을 내놓을 계획이다.

특히 기존의 사교육비 경감대책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와 검토를 통해 구체적이고 실현 가능한 대책을 수립할 방침이다.

도교육청은 이를 위해 일선 교원들을 대상으로 아이디어를 공모하고 우수 제안자에게는 교육감 표창을 추천하기로 했다.

도교육청은 TF를 통해 내년 2월까지 최종보고서를 작성해 내년 새 학기부터 학교현장에 적용할 예정이다.

 TF는 공모와 추천을 통해 김기서 매원고 교장, 이춘원 시흥능곡고 교감, 윤상진 반송고 교사 등 초.중.고 교원 14명으로 구성됐다.

한편 교육과학기술부는 내년을 '교육비 절감 원년'으로 정해 전국 16개 시도별 사교육비 실태를 조사해 사교육비 총액 및 증감률을 시도교육청 평가에 반영하고 정책입안 단계에서부터 사교육 유발 요인을 점검하는 사교육 영향 평가제를 제도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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