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부부관계 향상 위한 ‘드라마 가족 치료’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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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부부관계 향상 위한 ‘드라마 가족 치료’ 진행
  • 전철규 기자
  • 승인 2011.07.07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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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는 지난 5월28일부터 7월 2일까지 위기 부부 등 13쌍(26명)을 대상으로 ‘드라마 가족치료’를 진행했다.

'드라마 가족치료’는 부부 소통부재, 역할 갈등 등이 가족해체로 이어져 이혼 위기로 가거나 갈등관계에 있는 부부를 대상으로 심리극을 실시해 부부갈등 완화와 친밀감 증진으로 건강한 가정을 유지토록 도와주는 프로그램이다.

특히 이번 ‘드라마 치료’는 사이코 드라마 전문가인 서강대 최대헌 교수가 나와 ‘드라마’라는 도구를 활용해 자신을 성찰하고 부부 갈등을 해결 할 수 있는 부부치료를 주목적으로 선보였다.

'드라마 가족치료’에 참가한 유모씨(52)는 “이혼조정 상담 과정 중 상담사의 권유로 참가했지만 가족과 친지에게 말 못할 부부문제가 우리 부부만의 문제가 아니라는 것을 깨닫는 계기가 되었다”며 “가정불화가 있는 주변인에게 적극적으로 권유해 주고 싶다”고 전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드라마 가족치료 참가자의 만족도가 높아 시 홈페이지를 통한 감사의 글들이 게시되고 있다”며 “하반기에도 프로그램을 내실 있게 운영해 건강한 가정지원 시책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문의 용인시 가족여성과 건강가정팀 031-324-22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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