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 우체국집배원이 사람을 구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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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 우체국집배원이 사람을 구했어요!.
  • 윤민석 기자
  • 승인 2011.07.06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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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우체국 임대호 집배원이 사람을 구했다는 소식이 지역사회에 알려져서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한국 장애인연맹 화성지회장 박용옥님의 말씀에 따르면, 지난 2011.06.20.일 화성시 황계동 162번지 독거어르신 김현수(79세 중풍으로 거동불편, 말씀 못하심)님을 돌보려 댁에 들렸다.

불러도 대답이 없어 집안을 둘러보던 중 깊은 아궁이에서 재투성이로 발견되었다고 한다.

상황이 긴박하여 사람 살리라고 소리쳐도 아무도 오지 않았으나 지나가던 집배원 임대호이 선뜻 나서 도움을 주었다고 한다.

임대호 집배원은 침착하게 먼저 119에 신고하고 한국 장애인연맹 화성지회장 박용옥님과 함께 응급조치했다.

이들은 바쁜 업무수행 중에도 119구조대가 올 때까지 위치와 정보(황계동 지역은 군사지역이라 네비게이션에도 나오지 않는다고 함)를 119에 드리며 최선을 다했다고 한다.

또한 김현수 어르신은 실족한지 30여 시간이 지나 탈진하는 등 시간이 좀 더 지체되었으면 큰 변을 당할 수도 있었다고 한다. 지금은 회복기에 있다고 한다.

박용옥 지회장님은 “헌신적이고 성실한 임대호 집배원에게 다시한번 고마움을 전하며 우정사업본부 고객의 소리란의 칭찬합시다“에 이소식을 올렸으며 크게 칭찬하고 알려졌으면 한다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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