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시장 김학규)가 올해 신규 공직자 교육프로그램으로 자체 개발해 운영한 ‘직무향상 아카데미’가 지난 6월 30일 경기도 인재개발원에서 열린 ‘2011 경기도 인적자원 개발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 ‘최우수’의 영예를 안았다.
대회에 53개 도내 시·군 및 공공 교육기관 중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10개 기관이 참여해 치열한 경쟁을 펼쳤으며 용인시의 ‘직무향상 아카데미’는 ▲행정 실무사례 중심 교육 ▲6급 이상 공직자들로 내부강사 양성 ▲선·후배 공무원 간 소통 문화 증진 기여 등에서 호평을 받아 최우수를 수상한 것이다.
시의 직무향상 아카데미는 2005년 3개 구 개청 후 임용된 5년 미만 신규공직자 900여명을 대상으로 6급 이상 공직자들이 실무분야 상시교육을 연중 매월 지속적으로 실시하는 프로그램이다.
경험 부족으로 신속 정확한 업무 처리에 어려움을 겪는 하위공직자들을 선배 공직자들이 이론보다 실무 위주로 교육해 교육생들의 큰 호응 속에 행정 경쟁력 및 효율성 확보에 기여하고 있다.
이번 대회에 참가한 용인시 행정과 문경섭 능력개발팀장은 “올해 교육을 도내 최고 행정력 배양을 목표로 직무능력 향상에 초점을 맞춰 운영한 노력이 인정받아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 직무향상 아카데미를 보다 활성화하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 공무원 인재 육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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