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생교육의 메카 화성시근로자종합복지관(관장 김덕수)은 3층 대강당에서 지난 4개월의 수업일정을 마무리하는 ‘2011 상반기교육 수료식’을 진행했다.

4백50여 명의 수료생이 참석한 이번행사는 식전행사부터 민요와 밸리댄스, 포크기타 공연 등 학생들이 그동안 갈고 닦았던 실력을 발휘하는 시간으로 채워졌다.

상반기 교육은 컴퓨터, 요리, 홈패션, 가요교실, 댄스 등 28개 교육과정이 진행됐으며, 총 894명의 수강생이 프로그램에 참여, 이 중 741명이 교육을 수료했다.

특히, 55명의 수강생은 한식자격조리사 등의 자격증을 취득, 8명의 수강생은 취업에 성공하는 등의 쾌거를 올렸다.

서예수업을 수료하고 오산화성초등학교에 서예강사로 당당히 취업에 성공한 박인화(여, 59세) 씨는 “60을 바라보는 나이에 학교에 취업해 아이들을 가르칠 수 있다니 꿈만 같다”며, “많은 사람들이 저처럼 교육을 통해 인생의 2막을 멋지게 열어가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화성시근로자종합복지관은 현재 정보화ㆍ요리 과목 등 28개 교육프로그램과 5개의 동호회를 상ㆍ하반기로 나눠 운영 중에 있으며, 수영과 헬스를 즐길 수 있는 스포츠센터도 갖추고 있다.
 
위치 : 화성시 화산중앙로 19번지 화성시근로자종합복지관

 ․ 연락처 : ☎ 031-223-1302

윤민석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