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대부도와 풍도간 90톤급 차도선 건조 신항로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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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 대부도와 풍도간 90톤급 차도선 건조 신항로 확정
  • 정대영 기자
  • 승인 2011.06.28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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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도와 육도는 경기도 안산시 행정구역임에도 불구하고 인천시와 당진군을 통해서만 왕래할 수 있어 주민불편과 관광객 방문 및 행정지원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

안산시는 경기도, 지역구 국회의원을 통해 항로개선 및 제3왕경호 차도선 건조를 정책건의를 하여 마침내 대부도 방아머리항에서 풍도를 갈 수 있는 뱃길이 열리게 되었다고 밝혔다.

국토해양부(연안해운과)에 따르면 금년도 예산 14억원을 반영하여 현재 운항중인 제3왕경호(54톤) 여객선을 100명이 승선할 수 있는 90톤급 차도선으로 대체하여 건조하기로 하였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지난 27일 인천지방해양항만청에서는 풍도, 육도, 주민대표와 경기도, 안산시 관계자(관광해양과)를 초청하여 『제3왕경호 대체 국고여객선 건조 추진계획』설명회를 가졌다.

설명회에서 대체 건조선은 다음 달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을 하여 내년 5월중에 준공될 예정이며, 설계반영 시 주민들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하여 풍도, 육도 주민은 물론 관광객들의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최경호 관광해양과장은 “대부동 방아머리항에서 풍도를 갈 수 있는 항로가 열리게 되면 올 하반기에 준공예정인 세계 최대규모인 안산시 화호조력발전소를 찾는 관광객의 상당수가 풍도, 육도를 찾을 것으로 기대하고, 풍도에 야생화단지와, 어촌체험마을을 조성하고 청일전쟁의 시발점인 풍도를 동북아 평화의 상징이 될 수 있는 관광상품 개발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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