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자살예방 포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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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 자살예방 포럼 개최
  • 정대영 기자
  • 승인 2011.06.28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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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타임스

안산시 단원보건소(소장 이홍재), 안산시 정신보건센터(센터장 고영훈)는 지난 24일 ‘자살시도 이후 지역사회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안산문화예술의전당 국제회의장에서 자살예방 포럼을 개최했다.

우리나라 자살사망률 및 자살증가율은 OECD 가입국가 중 1위이며 통계청에 따르면 자살은 전국민 사망원인 중 4위를 차지하고 있다.

이러한 자살 문제로 인하여 국가적 차원에서 금년 3월에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문화 조성을 위한 법률안이 통과되었고 현재 구체적인 시행 규칙을 마련 중에 있다.

이번 포럼은 채영래 안산시 정신보건심판위원장을 비롯하여 고대안산병원 정신과 의료진, 경기도 지역정신보건센터, 사회복지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하규섭 중앙자살예방센터장의 ‘자살예방법의 의미와 전망’ 특강에 이어 강원도 원주시와 경기도 성남시, 화성시 정신보건센터장의 ‘자살시도자 사례관리’에 관한 주제발표를 순서로 진행됐다.

경기광역정신보건센터 자살예방팀장은 ‘자살은 결코 개인적인 문제가 아니며 사회 흐름과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기 때문에 하나의 사회문제로 받아들이고, 자살률을 낮추기 위한 정책적인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고영훈 안산시 정신보건센터장은 “증가하는 자살 문제에 적극적으로 대처하기 위하여 2009년부터 자살예방 위기관리팀을 신설하여 집중적으로 지역사회 자살예방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포럼을 통해 최근 증가하고 있는 자살에 대한 지역사회 관련 기관들의 관심을 유도하고, 자살시도자 및 자살 유가족에 대한 효과적이고 지속적인 사례관리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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