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처인구 일일찻집 성금으로 불우이웃과 민속촌 나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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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처인구 일일찻집 성금으로 불우이웃과 민속촌 나들이
  • 윤혜란 기자
  • 승인 2011.06.21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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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타임스

지난해 9월 결성된 용인시 처인구 원삼면적십자봉사회가 지난 3월 불우이웃돕기 일일찻집으로 모은 성금으로 관내 65세 이상 기초생활 수급자 20명과 함께 민속촌 나들이를 했다.

원삼면적십자봉사회(회장 김정봉)는 작은 행사이지만 이번 나들이를 정성을 다해 준비해 부모님을 모시듯 민속촌 관람을 시켜 드렸다.

민속촌을 너무나 해맑고 즐겁게 관람하시는 어르신들의 모습을 보고 깨달은 점도 많았다며 기회가 되면 이러한 자리를 다시 마련해드리고 싶다고 전했다.

더운 날씨인데도 현장 분위기가 너무 좋아 어르신들을 위한 길거리 즉석 노래자랑도 펼쳤으며 어르신들을 위한 조그마한 선물도 마련해 주었다.

이번 행사에 참석한 어르신들은 대부분 민속촌 관람이 처음이라면서 가까운 곳에 있어도 여러 여건 때문에 한번도 오지 못했다며 원삼면적십자봉사회에 진심어린 감사의 말을 전했다.  

원삼면적십자봉사회는 결성된지 얼마 안 된 단체임에도 짧은 기간에 불우이웃돕기 일일찻집 행사, 봄맞이 효도관광, 이?미용·목욕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천하고 있으며, 지역사회 봉사단체로 자리매김해 나가고 있다.

봉사회는 이번 나들이를 준비하면서 주위에서 많은 도움을 준 원삼면사무소(면장 황봉현)와 원삼농협(조합장 허정)에 감사를 전하면서 지역 기관단체와 협조해 소외된 이웃과 함께하는 단체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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