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 및 현안 관련 민주정책연구원 여론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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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 및 현안 관련 민주정책연구원 여론조사
  • 경기타임즈
  • 승인 2009.11.02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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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정당 지지도에서 현 정부 출범 이후 최고치

민주당 민주정책연구원은 최근 쟁점이 되고 있는 정책 및 현안의 국민여론을 수렴하기 위해 1일 전국 만19세 이상 성인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ARS 전화 여론조사를 실시했다(표본오차는 95% 신뢰구간에서 ±3.1%p)

민주당 정당지지도(36.0%) 선두 탈환 , 현 정부 출범 이후 최고치

10ㆍ28재보선 이후 민주당의 정당지지도가 큰 폭으로 상승해(27.5% → 36.0%로 +8.5%p↑) 선두를 탈환한 반면 한나라당의 정당 지지도는 지난 10월 이후 정체 혹은 완만한 하락 추세 있는 것(31.9% → 31.1%로 -0.8%p↓)으로 나타났다.

민주당 지지율은 모든 세대, 연령, 지역에서 전반적으로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여성(+13.6%p), 30代(+17.6%p)/50代(+10.6%p), 화이트칼라(+11.9%p)/블루칼라(+11.3%p)/주부(+17.6%p)층과 경기인천(+14.7%p)/충청(+10.3%p)/PK(+7.7%p) 등 이번 재·보선지역 중심으로 지지율이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국민 10명 중 7명, 10·28 재보선 한나라당 패배는 정부여당 독주와 실정 심판 때문”

국민들의 압도적 다수인 69.7%는 10·28 국회의원 재·보궐선거에서 한나라당이 패배한 것은 국민들이 정부여당의 독주와 실정에 대해 심판한 결과라고 생각했다.

반면, 그렇지 않다는 의견은 23.8%에 불과했다.

이번 재·보선이 정부여당 독주와 실정에 대한 심판이었다는 의견은 20代(80.6%)/30代(79.4%) 저연령층과 화이트칼라(75.6%)/학생(82.6%), 대재이상 고학력층(75.1%)에서 80% 안팎을 차지했으며, 재·보선이 치러진 경기인천(71.0%)과 충청(73.4%), 부산울산 경남지역(70.7%)에서도 70% 이상 압도적 다수를 차지했다. 한나라당 지지층조차 40% 가까이(39.2%) 이에 동의했다

“국민 과반수(55.3%), 미디어법 관련 헌재판결은 정부, 보수언론 의식한 정치적 판결”

10월 29일 헌법재판소 미디어법 관련 판결에 대해 국민 과반수인 55.3%는 헌법재판소가 현 정부와 보수언론을 의식해 정치적 판결을 내린 것이라는 부정평가를 내렸다.

반면, 정확한 법 해석과 적용에 따른 법리적 판결을 내린 것이라는 긍정평가는 23.3%에 불과했다.

정치적 판결이라는 의견은 20代(68.6%)/30代(70.4%) 저연령층과 40代(60.4%), 화이트칼라(64.6%)/블루칼라(63.5%)/학생(67.9%), 대재이상 고학력층(666.2%)에서 60% 이상으로 평균보다 높았다. 

“국민 대다수(72.9%), 미디어 관련법 폐지하거나 다시 개정해야”

국민 압도적 다수인 72.9%는 헌법 재판소가 절차상 위법성과 심의 표결권 침해를 인정한 신문법과 방송법 등 미디어 관련법을 폐지(30.3%)하거나 국회에서 다시 논의해서 개정해야 한다(42.6%)고 생각했다.

반면 정부여당이 주장하는 것처럼 그대로 시행해야 한다는 의견은 20%에도 못 미치는 19.4%에 불과했다. 한나라당 지지층조차 지(11.3%)와 개정(32.8%)의견이 44.1%로 그대로 시행해야 한다는 의견(47.3%)과 팽팽히 맞서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 10명 중 7명(73%), 4대강사업 국정조사에 찬성”

국민들의 압도적 다수인 72.6%는 막대한 예산이 투입되는 4대강사업이 경제적 타당성과 환경영향 평가 등 반드시 필요한 절차를 생략하고 추진하고 있기 때문에 철저한 검증을 통해 재정남용과 환경·생태계 파괴, 예산집행의 불균형 등을 시정하기 위한 국정조사 실시에 대해 찬성의견을 나타냈다.

반면 국정조사 반대의견은 18.9%에 불과했다.

찬성의견은 50代이상 고연령층을 제외한 모든 연령층에서 75% 안팎으로 압도적 다수를 차지했다. 또한 민주당 지지층 85.6%, 무당층 65.7%가 찬성 의견을 나타냈으며, 한나라당 지지층의 경우도 찬반이 59.5% vs 31.5%로 국정조사 찬성의견이 반대 의견 보다 두 배 가까이 더 높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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