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 상록구 전화민원 통합관리 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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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 상록구 전화민원 통합관리 협약
  • 정대영 기자
  • 승인 2009.12.21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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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통화 불편 사라져 매년 1000만원 이상 수입


안산시 상록구(구청장 강태엽)와 (주)케이알시스(대표 이영도)가 공동 개발한 '전화민원통합관리시스템'에 대해 18일 로열티 배분과 시스템 보급 및 발전을 위한 협약식을 체결했다.

상록구가 아이디어를 제공해 (주)케이알시스와 공동 개발한 '전화민원통합관리 시스템'은 민원인이 전화를 할 경우 전화번호와 전화요지를 저장해 그 내용을 부서내 전 직원이 공유하고, 이후 재통화를 할 경우나 다른 직원 연결시에도 민원인과의 통화이력을 볼 수 있어 반복적인 대화로 인한 불편함이 크게 개선됐다.

또한 재통화시 민원인의 주민번호 확인 없이도 민원인 상세 내역을 화면에서 볼 수 있다.

이에 따라 안산시는 시스템 판매계약시 건당 50만원의 로열티를 받게 되며 올해 50만원의 로열티가 수납될 것으로 보인다.

더욱이 내년에는 최소 20여개 시군에서 개발 시스템에 대해 구입계약을 할 것으로 보여 최소 1000만원 이상의 로열티 수입이 기대되고 있으며, 매년 구입계약이 늘어날 전망으로 안산시 재정확충에도 한몫할 것으로 보인다.

구는 이 시스템을 올해 특수시책으로 정해 반년 넘는 개발과 시험 준비기간을 거쳐 지난 9월말부터 운용에 들어갔는데, 직원들과 민원인들의 만족도는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구 세무과 관계자는 “이 시스템은 업무특성상 반복민원이 많고 민원인 전화가 여러 담당자에게 릴레이되는 경우에 민원인과 공무원 모두 번거로웠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개발한 시스템”이라며 “앞으로도 안산시 교통민원부서를 비롯한 전국 타 지자체로의 파급효과가 매우 클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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