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8세대로 구성된 발트하우스에서는 동절기를 맞아 평창4리와 인접한 평창1리의 소외 이웃을 돕자는 취지로 12월중 성금을 모았고 이런 뜻을 양지면에 전해 평창1리 대동회가 열리는 이날 평창1리 마을회관에서 양지면장을 통해 전달했다.
양지면은 이 성금을 차상위계층과 수급자, 홀로어르신 등 3가구에 전달했다.
발트하우스 임병주 이장은 "입주한 지 얼마 되지 않았지만 가까이에 사는 어려운 이웃을 돕는 게 이웃간의 정이라는 생각으로 주민들이 뜻을 모았다"고 말했다.
한편 김희순 양지면 주민생활지원 담당은 "20일 현재 양지면에 모인 이웃돕기 성금이 지난해에 비해 140% 이상 상회하는 등 지역의 가까운 이웃을 도우려는 분들이 늘고 있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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