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주민이 운영하는 작은 도서관 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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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 주민이 운영하는 작은 도서관 개관
  • 전철규 기자
  • 승인 2009.12.16 1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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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남읍 우림필유 아파트 단지 내 ‘꿈나무 도서관’

화성시가 주민의 접근성과 활용성을 높이는 작은 도서관 설립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제6호 작은 도서관인 ‘꿈나무 도서관’18일 개관한다.

작은 도서관은 시립도서관과는 달리, 규모는 작지만 주민이 운영주체가 되는 도서관으로 대부분 아파트 단지 내 설립이 되는 것이 특징이다.

이번에 개관하는 ‘꿈나무 도서관’은 아파트 관리 사무소 1층을 리모델링해 만든 110㎡규모의 작은 도서관이다. 리모델링, 도서구입, 사무기기 구입 등 총 1억1천만원이 투자됐다.

규모는 작지만, 아기자기한 맛이 있고 가정집처럼 편안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또한, 운영은 주민들이 운영위원회를 만들어 직접 운영하게 된다.

도서구입에서 대출, 관리에 이르기 까지 주민이 직접 전반적인 책임을 지는 도서관인 셈이다. 하지만, 도서관이라고 해서 작만 읽는 곳이 아니다.

프로그램운영도 한다. 주민들의 활용도가 높다는 점을 이용, 영화상영, 동화구연대회 같은 주민 호응이 좋은 프로그램을 선정해 운영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2010년에 모두 4개소의 작은 도서관을 추가 건립한다고 밝히고 연차 확대해 나갈 방침임"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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