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 한국팬 위한 새 공연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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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아, 한국팬 위한 새 공연 준비
  • 은종욱 기자
  • 승인 2011.03.10 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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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1월 데이비드 윌슨 등 코치진과 새 프로그램을 연습하고 있는 김연아. ⓒ경기타임스
5월 6~8일 잠실체육관서 특별 공연

'피겨 여왕' 김연아(21·고려대)가 한국 팬들을 위한 특별한 공연을 펼친다.

김연아의 매니지먼트사인 올댓스포츠는 김연아와 세계 정상급 피겨 선수들이 출연하는 'KCC스위첸 올댓스케이트 스프링 2011'이 5월6일부터 사흘 동안 송파구 잠실실내체육관 특설 아이스링크에서 열린다고 10일 밝혔다.

지난해 7월 아이스쇼 이후 10개월 만에 국내 무대에 서는 김연아는 이번 아이스쇼에서 한국 팬만을 위한 새 공연을 펼칠 계획이다.

또 오는 20일 시작되는 2011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처음 공개하는 새 쇼트프로그램 '지젤'도 함께 선보인다.

지난해 10월 피터 오피가드(미국)를 새 코치로 영입해 시즌 준비에 돌입한 김연아는 쇼트프로그램 주제곡을 발레 곡 '지젤'로 정하고 프리스케이팅에는 한국 전통음악을 편곡한 '오마주 투 코리아'를 준비해 세계선수권대회에 나선다.

이번 아이스쇼에서는 '지젤'은 감상할 수 있지만 '오마주 투 코리아'는 선보이지 않는다.

대신 김연아는 종전에 공개하지 않았던 새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올댓스포츠 관계자는 "김연아가 이번 아이스쇼에 나설 프로그램을 직접 선택했는데, '오마주 투 코리아'는 다음에 선보이기로 했다"며 "대신 새 프로그램을 준비하는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한편, 올댓스포츠는 이번 아이스쇼를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공연으로 만들고자 1만석 규모의 특설 아이스링크를 설치하고 최첨단 음향과 영상 설비를 총동원할 계획이다.

아이스쇼 입장권 가격과 판매처, 출연진과 프로그램은 추후 발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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