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연녀 바람폈다" 흉기휘둘러
상태바
"내연녀 바람폈다" 흉기휘둘러
  • 윤민석 기자
  • 승인 2009.12.14 16:1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수원서부경찰서는 14일 내연녀의 부적절한 관계를 퍼뜨렸다며 40대 남성을 살해하려 한 A씨(57)를 살인미수 혐의로 지명수배 했다.

A씨는 지난 13일 오후 8시20분께 수원시 권선구 구운동 T마트 앞길에서 미리 가지고 있던 흉기로 B씨(48)의 가슴과 허벅지를 수차례 찌르고 달아난 혐의다.

B씨는 사건 발생 직후 인근 주민에 의해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진 뒤 수술을 받아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다.

경찰 조사결과 A씨는 자신의 이발소 단골 손님이던 B씨가 자신의 내연녀(61)가 바람을 피운다는 소문을 내고 다녔다며 이 같은 짓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A씨를 지명수배하고 휴대폰 위치추적 등을 통해 행방을 쫓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