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교통사고 3년 연속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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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 교통사고 3년 연속 감소
  • 정대영 기자
  • 승인 2009.12.11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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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사고 발생수 2007년 대비 15%, 사망자 57% 줄어

안산시는 시의 교통사고 발생율이 2007년 이후 3년 연속 지속적으로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11일 밝혔다.

시 관계자에 따르면 올해 11월말 현재 교통사고 발생건수는 1750건(2007년 2195건)으로 사망자수는 29명(2007년 68명), 부상자수는 2690명(2007년 3599명)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교통사고 발생건수 6.57%, 사망자수 6.45%, 부상자수 7.69%가 각각 감소한 수치다.

11월까지의 교통사고를 분석한 결과, 사고유형별로는 차대차->차대사람->차량단독순 으로 나타났다. 차종별로는 승용차->화물차->승합차순, 법규위반 유형은 안전운전미운행->신호위반->운전자법규위반->안전거리 미확보 순이었다. 월별로는 11월->7월->10월 순으로 나타났다.

또한 29명의 사망자 발생을 요일별로 분석하면 일요일이 8명으로 가장 많았고 수요일 6명, 월요일 5명, 일요일과 금요일이 각각 4명, 화요일이 2명, 목요일이 0명 순으로 조사됐다.

11월말까지 자동차수 1만대당 사망자수는 1.18명으로 연말까지 OECD 평균인 1.5명을 넘지 않을 전망이다.

시는 지난 6월 안산시 교통안전기본계획을 수립하고 2016년까지 자동차 1만대 당 사망자수 1.4명 이하로 목표를 설정한 가운데, 전국 최고의 ‘교통안전 도시 안산’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가 올해 추진한 주요 교통안전사업은 26억원을 투입한 성포길 교통안전 시범도시사업을 비롯해 선부동 군자농협 사거리의 교통사고 잦은 곳 개선사업, 공단 일성신약 앞 삼거리의 교차로 개선사업을 완료했다. 14억원을 투입한 만해사거리, 신길고가, 연수원앞사거리 등 8개소의 교통혼잡지역 개선사업이 현재 95% 공정율을 보이고 있다.

골목길 주차장 개선사업, X자형 횡단보도 설치 및 신호등 전방설치사업, 과속 및 신호위반 단속 카메라 설치, 교통사고 기록장치 설치 시범사업, 주정차 단속을 위한 ITS 사업, UTIS 사업 등도 시민을 보호하기 위한 다양한 교통안전사업으로 시행하고 있다.

시는 국가경쟁력강화위원회, 행정안전부, 국토해양부, 경찰청이 합동으로 추진하고 있는 교통운영체계 선진화 방안 시범도시 공모사업에 응모하기 위하여 착실하게 준비 중에 있다.

이를 통하여 2010년부터 2011년까지 약 150억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신호운영의 탄력화 및 교통안전 시설 정비를 확충, 전국 최고의 교통안전 시범도시로의 탄생을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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